■ 진행 : 이광연 앵커
■ 출연 :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,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Q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국민의힘이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늘 오전, 열흘 만에 최고위 회의를 열었습니다.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이 불거진 민주당은 자체 진상조사팀을 꾸리고 당 차원의 수습에 돌입했는데요.
정치Q, 오늘은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,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. 두 분 안녕하십니까? 지난주에 예고한 대로 취임 1주년 평가를 바로 들어볼 텐데 야당 의원이시니까 먼저 한 번 질문드리겠습니다. 어떻게 지난 1년 평가하십니까?
[이상민]
좀 심하게 해도 될까요? 윤석열 대통령이 어쨌든 공정과 상식, 그리고 본인의 취임 일성에 협치와 타협. 그런데 어느 것 하나 한 게 없어요. 공정까지는 안 해도 좋은데 좀 상식적이어야 되는데 너무 몰상식하고 반상식이다. 그리고 협치와 통합은 다 아시다시피 아예 그냥 야당은 투명인간 취급하고 배제하는. 보면 마음은 그렇다 하더라도 민주당에 대한 적대감을 너무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 것 같아요. 그렇지 않고서는 굳이 야당 지도부를 안 만나서 소통하거나 이런 자체를 안 하는 걸 보면 딱 네 자로 말씀드리면 불통. 불통도 그냥 불통이 아니라 고집불통. 그러니까 그냥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.
고문님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
[이재오]
잘했다고 하기도 그렇고 못했다고 하기도 그렇고. 그런데 큰 틀은 잘 잡은 건 있어요. 탈원전을 폐기한 거라든지 또 소득주도성장 이런 것을 폐기한 거라든지.
시장에 맡긴 경제정책 말씀하시는 거죠?
[이재오]
또 4대강을 다시 정비한다든지. 나라의 큰 자산이 되는 이런 것을 정비하는 것, 그건 방향을 잘 잡은 점은 있고 그러나 전반적으로 1년 동안 나라가 얼마나 좋아졌느냐. 국민들이 이 정부에 대해서 얼마나 기대를 거느냐. 이런 것을 두고 보면 점수가 후하지 못하죠. 그리고 그건 가장 중요한 게 이 정부가 사회 지도층의 부패 청산을 하겠다 하는 것을 강조를 했잖아요.
그런데 그 상징적이 되려면 대통령실에 특별감찰관을 먼저 임명해야 되는데 문재인 대통령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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